[참샤의 영화리뷰] 영혼이 바뀌어버린 부녀 '아빠는 딸'

안녕하세요^^

참샤에요

오늘은 일본의 드라마 '아빠와 딸의 7일간'을 원작으로 제작한

한국영화 '아빠는 딸'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참샤가 처음 이 영화를 접한건 무한도전이었던거 같아요!!

무한도전 456회 - 무도드림 이었던거 같은데

박명수가 아빠는 딸 영화팀에 낙찰되어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었죠!!^^

이때 진짜 기억에 남는장면이

심형탁 배우님이 나와서 전소민 배우님을 못알아봤던....

(이때 진짜 심형탁 배우님은 도라에몽 뿐이구나 했던...)

무튼!! 은근 안에 여러 볼거리가 있는 영화에요^^

스토리는

공부, 공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
세상 다 싫지만 선배만은 넘나 좋은 여고생 딸.

딸이 꿈꾸던 첫 데이트가 현실이 되던 찰나,
 아빠가 절실한 승진의 기회를 잡나 싶던 그때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서로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아빠와 딸.
 첫사랑 사수 vs 직장 사수를 위해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꼬여만 가고,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데...

사고로 인해 몸이 바뀐 딸 원도연(정소민) 과 말년과장 아버지 원상태(윤제문)은

각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서로 바뀐것을 비밀로하죠

바뀐 그들의 첫번째 날

원상태는 딸에게 업무와 관련하여 신신당부하고

원도연은 아버지에게 절대로 노래대회를 나가지 말라고하죠

하지만 원도연은 아버지의 협력업체와의 회식을 가게되고

이때 부하직원의 성희롱을 보고 화난 원도연이

협력업체 사장의 성희롱을 SNS 올리게되죠!!

(완전 유쾌통쾌 진짜.. 너무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성희롱하는 나이많은 아저씨들...)

소녀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아는 원도연이 아버지를 대신해

아버지 회사의 홈쇼핑에서 사은품으로 나온 상품을 완판하죠

(아버지보다 능력이 좋은듯???^^) 

그사이 원상태는 딸 원도연을 대신하여 오디션을 나가게 됩니다.

거기서 불렀던 노래 '삐딱하게'

정소민님이 진짜 잘불러줬던거 같아요!!!
넘나 귀여웠던 ^^

(노래가 좋아서 좋았어요!!)

이 기타를 치기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원상태는 딸대신 모의고사를 보는데요

꼴등 바로 위라니... 딸보다 공부를 못하는 아버지ㅠㅠ

이걸 빌미로 원도연은 선배와의 데이트를 강요합니다.

지오선배는 90년대 추억의 노래를 좋아해서

취향이 비슷했던 원상태

(김광석님의 기다려줘라는 곡이 흘러나오죠)

노래 한번 듣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김광석님

자신의 첫키스를 지키기위해 나타난 원도연!!

아빠는 딸은 원도연역의 정소민 뿐만 아니라 아버지역의 윤제문, 

조연인 허가윤과 도희 2친구들

아버지 직장동료인 강기영, 이미도 까지 모두 케미가 좋았던거 같아요!!

영화 개봉 전 윤제문의 음주운전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영화지만

일본의 원작 '아버지와 딸의 7일간' 과는 다르게

한국적인 요소들이 잘 녹아들어서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되요^^

특히 김광석님의 기다려줘란 곡

가족이지만 가족이기때문에

서로를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

감독님이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는 기다려줘가 아니라

서른즘에 였다고 하는데

기다려줘가 신의 한수이지 않았나 싶어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영화로 올께요^^

오늘의 참샤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