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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샤의 영화리뷰] 오지라퍼의 마을 구하기 '보안관'

안녕하세요^^
참샤에요

오늘은 지금 상영중인 범죄 코미디 영화

'보안관' 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이 나오면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참샤로써는 이영화 그냥 보낼 수 없었어요!!!


줄거리는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 ‘기장’ 을 수호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지만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된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 
  
 두고 봐라, 이래 당하고만 있겠나. 게임은 인자 시작이다!

자신의 실적을 위한 과잉수사로 낙향한 대호(이성민)는

자신의 고향인 기장으로 돌아와 보안관을 자처하고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오지라퍼 였습니다.
(오지라퍼는 오지랖 + 퍼 라고해서 오지랖부리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요^^)

그런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기장사람들

특히 그의 뒤에서 보좌하는 최측근 4명 춘모(배정남), 강곤(인현성), 용환(김종수), 선철(조우진)은

비치타워 건설과 관련하여 기장을 지키기 위해 대호를 따릅니다.

하지만 비치타워 준공을 진행하는 대표는

과거 마약운반책으로 대호의 도움을 받았던 종진(조진웅)이었고,

종진은 자신의 은사인 대호를 받들어모십니다.


이와중에 기장에서 과거 마약제조자인 

뽀빠이의 마약이 필로폰이 다시 부산에서 돌기 시작하고,

대호는 종진을 의심합니다.

경찰서에 종진을 만난 대호는

종진에게 기장의 축구팀인 기장FC에 참여하기를 권유하고,

기장FC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종진!!

그런 종진의 모습을 의심한 대호는

증거를 찾기위해 처남인 덕만(김성균)과 종진을 추적합니다.

추적하지만 너무나 깨끗하고 성실한 종진

대호의 측근들의 도움으로 비치타워는 완공되고

번영회장을 뽑는 자리에서

종진은 최고의 연설을 합니다.

"CHANGE 에서 T를 빼면 CHANCE, 즉 변화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번영회장은 종진이 되고

그런 굴러들어온 돌이 마음에 안들었던 대호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아 결국

종진의 집을 침입하고,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태워보는데

결국 불을 지르고만 대호와 덕만


이러한 대호모습에 신뢰를 잃어가는 기장사람들

그리고 4명의 최측근들을 그런 대호모습에 실망하여

새로운 리더인 종진을 따르게되죠

대호와 결판을 지으려는 대호

그리고 대호는 종진을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패배를 하게됩니다.


그렇게 기장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게 된 대호

과연 기장의 보안관 오지라퍼 대호는

의심스러운 사업가 종진의 혐의를 밝혀내고

기장을 구할 수 있을까요?

보안관을 보면서

좋은말만 하는 측근들이 가장 먼저 떠난다는 사실을

느꼈어요


웃으면서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영화

보안관 이었습니다.^^


아쉽게 웃으며 보기좋으나

끝을 너무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디테일만 신경썼더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텐데 아쉬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