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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샤의영화리뷰] 광해의 이야기 '대립군'

안녕하세요

참샤에요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이정진과 여진구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광해의 이야기

'대립군'

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는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한다.
  
 임금 대신 의병을 모아 전쟁에 맞서기 위해 머나 먼 강계로 떠난 광해와 분조 일행은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사는 대립군들을 호위병으로 끌고간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와 동료들은 광해를 무사히 데려다주고 공을 세워
 비루한 팔자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자객 습격과 왕세자를 잡으려는 일본군의 추격에
 희생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나라를 말아먹은 선조 그리고

백성들의 민심을 달래기위해 남겨진 광해

 

광해를 보호할 군대가 없어

광해를 보호하기위해 군복무를 대신해주던

대립군들을 호위병으로 끌고가죠.

 

스토리부터 광고까지

너무 기대가 되었던 작품인 만큼

꼭 봐야겠다 했던 영화였어요^^

선조 당시 먹고살기 위해

또는 빚을 갚기위해 양반들의 군역을 대신했던

농민들인 대립군들

특히 대립군은 만약

아비가 죽으면 그의 자식이 남은기간을 복무해야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였죠...

그 대립군들의 수장이었던 토우(이정재)

광해를 호위할 임무를 받게되고,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고자

호위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며

전쟁터에서 글공부하고 세자로써의

모든 삶을 포기하지 못한 광해

 

그런 광해를 죽이기위한

스파이들이 존재하였고,

왜군과의 싸움도 힘든데

그 싸움에 광해의 암살까지 지켜내야하는 상황

광해는 전혀 싸울줄 몰랐고,

또 전쟁조차 무엇인지 몰랐죠

식량이 떨어진 광해 호위군은

피난 중이던 백성들에게 식량을 얻게되고

그 때 광해는

자신에게 목숨보다 소중한 식량을 나눠준 백성들을 위해

춤을 추며 백성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려 노력하죠

(이때 광해의 모습에서

백성을 위함을 느꼈어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나

백성이 있기에 자신이 있다는걸 아는느낌)

식량을 얻고 나서 들판을 지나가던 그들에게

또다시 암살자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그때, 광해 호위무사인 양사는 광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광해의 깃발을 토우에게 맡기죠

토우는 광해를 구하기위해 깃발을 들고 절벽을

뛰어들어 광해를 지켜내죠

다시 광해를 만난 토우

광해는

"왜 기에 용이 두마리 인줄 아느냐?"

라는 질문에

"하나는 왕이요. 하나는 백성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광해를 지키기로 마음 먹은 토우

그렇게 도착한 성은 이미 남은것이 없고

토우와 대립군들의 가족들으 모두 선조에게 버림받아

인근 산으로 도망친 상태였죠

선조의 명으로 명과 합류하게된 광해

하지만 왜군이 성근처까지 쳐들어 왔고,

광해는 갈등합니다.

"왕의 명을 따를 것인가, 백성을 지킬 것인가."

 

 토우는 광해에게 백성을 지킬 수 있는 산성이 있다고 하였고,

광해는 백성을 지키기로 결정합니다.

산성에서 왜군을 막으며 백성을 지키던 광해와 승려들

자신의 목을 바친다면

백성을 구할 수 있다는 말에

광해는 목숨을 넘기려하고,

토우는 그런 광해를 말리죠

토우의 동생과 다름없던 곡수는

광해가 끝까지 백성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생각했던 왕과 다름을 느끼게되고,

왜군에게 쫓기던 광해와 백성들을 떠나보내며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광해에게 넘기는 토우

토우와 곡수 그리고 그의 동료들은 광해가

살아서 명과 합류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게 됩니다.

"하늘이 나를 버릴지언정 나까지 나를 버려서는 안된다."

 

여러 명언을 남겼던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어리숙한 세자와 조선의 문제였던 대립군의 문제를

다룬 영화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많은 각색으로 인해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고있어서

화려한 액션이 아닌

애절함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