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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샤의영화리뷰] 내가 만든 함정에 내가 빠졌다.'해빙'

안녕하세요

참샤에요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참샤가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웠던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해빙'

이에요

조진웅과 신구가 나온다고해서

기대했었던 영화인데요

올해 초 스릴러의 스타트가 되지 않을까 했던 영화에요


한강이 녹고 머리 없는 여자 시체가 떠 오르자, 
살인의 악몽이 다시 살아난다

한 때 미제연쇄살인사건으로 유명했던 지역에 들어선 경기도의 한 신도시. 
 병원 도산 후 이혼, 선배 병원에 취직한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은 
 치매아버지 정노인(신구)을 모시고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김대명)의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정노인이 수면내시경 중 가수면 상태에서 흘린 
 살인 고백 같은 말을 들은 승훈은 부자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한동안 조용했던 이 도시에 다시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승훈은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승훈을 만나러 왔던 전처가 실종되었다며 경찰이 찾아오는데…


사업이 망하고

부인과 이혼을 하게 된 승훈(조진웅)은

서울의 외곽에 있는 신도시에서

선배 밑에서 일을하게 되죠

어느날 자신의 집주인인 성근(김대명)의 아버지

정노인(신구)의 잠꼬대와 같은

"팔다리는 한남대교에 몸통은 동호대교에..."

라는 말을 듣고

화성연쇠살인범이 자신의 집주인이라고 생각하게되고

의심을 하게되죠

수시로 정육점을 확인하며

성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승훈

성근은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승훈에게

아버지를 검사해준 감사의 마음으로 같이 술과 함께 식사를 하죠

성근의 정육점에서 머리로 생각되는

검은 비닐봉지를 훔친

승훈은 자신이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하게되요

완벽한 증거를 찾지 못한 승훈

승훈은 계속 성근의 주변을 지켜보는데

그런 승훈에게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고 얘기하는 성근

어느날 찾아온 이혼한 아내 수정

수정과 승훈은 서로에게 아직 마음이 있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싸우기만 하죠

그렇게 떠나간 수정...

승훈에게 마음이 있는 간호사 미연은

승훈을 챙겨주고자 죽을 챙겨서

잠을 자고 있는 승훈에게 가져다주고

미연은 승훈을 찾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승훈에게 전달하고

승훈의 집에서 나가는데...

 

미연의 뒤를 쫓아가는 의심스러운 그림자

승훈은 그런 미연을 쫓아가는 그림자를 쫓아갑니다.

쫓아가던 승훈은 누군가에게 가격을 당하게되고

깨어나보니 전직 경찰이 자신의 앞에 있는데요

경찰들이 도와주지 않자

직접 증거를 찾으러 성근의 집을 침입한 승훈

둘은 냉장실에서 몸싸움을 하게되고

결국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경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달받게 된 승훈

승훈의 범죄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전노인은 "나때는 말이야 4월까지는 거뜬했어"

라는 말과...

성근의 "아버님 조심하셔야되요

요즘에는 저거처럼

CCTV가 여기저기 다 있어요"

 

승훈의 망상인지

아니면

승훈의 말이 맞으나 그도 범인이었던건지

정말 다 보고나서

개운하지 않았던..

 

스토리 진행 상의

긴장감은 있었으나

점점 미쳐가는 승훈과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아쉬웠던..

괜찮은듯 애매한 영화였던거같아요!!